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개막

기사승인 2024. 09. 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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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환경탐사, 체험·판매,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진행
3무 축제에 더해 지역축제 최초 ESG 개념 도입 눈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달 31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막을 올린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농악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무주군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지난달 31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반딧불축제는 무주군태권도시범단과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장 페레이드와 개막식, 그리고 안성낙화놀이를 비롯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레이저쇼, 별빛다리 등이 어우러진 반디 빛의 향연 등이 진행됐다.

무주군청에서 등나무운동장(개막식장)까지 이어진 입장 퍼레이드에는 6개 읍 · 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그리고 무주군 향우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등을 비롯한 도내 자치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역축제 최초로 ESG 개념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축제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에 걸맞은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올해는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기본으로 △자연특별시 무주브랜드를 강화하고 △대표 생태환경축제의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하고 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선을 보인 이래로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2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축제, 2024 피너클어워드, 에코투어리즘 분야 축제로 선정되며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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