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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市 ‘독도 영상’ 송출 중단…민주 “즉각 재개해야”

성남市 ‘독도 영상’ 송출 중단…민주 “즉각 재개해야”

기사승인 2024. 08. 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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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중요성 축소시키려는 시도로 해석"
민주당 워크숍-21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29일 인천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석열정권 독도지우기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30일 "전날 성남시청을 찾아 독도 영상이 중단된 것을 확인했다"며 "성남시청의 독도 영상 송출 중단은 단순한 행정적 결정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시의 행위는)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저해하고, 독도의 중요성을 축소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신상진 성남시장이 해당 사안과 관련해 "괴담"이라고 밝힌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는 독도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촉구하고, 이를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신 시장을 향해 "독도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독도 영상을 즉각 재개해야 한다"며 "독도는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이며, 이를 알리고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성남시청 로비와 수정구청·중원구청·분당구청, 48개 동 주민센터 등 청사 50여 군데에 설치된 '독도 실시간 영상관'이 지난 2022년 12월말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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