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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男광운대ㆍ女연세대 1위 예선 통과

[대학동문골프최강전] 男광운대ㆍ女연세대 1위 예선 통과

기사승인 2024. 08. 2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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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광운대ㆍ서울대 등 파란, 성대 탈락
여자부 연대ㆍ고대ㆍ서울대ㆍ경희대 4강행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광운대 임창환 선수가 티샷을 하고 있다.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제15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희사이버대 심용희·연세대 서은아·성균관대 권경진·고려대 서혜령 선수.
제15회 AJ네트웍스·아시아투데이 대학동문골프최강전 첫날 예선전에서 남자부 광운대학교와 여자부 연세대학교가 웃었다. 남자부 3연패 및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한 성균관대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경희대는 턱걸이로 4강에 합류했다.

광운대는 2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에 끝난 대회 남자부 예선전에서 71타를 친 김종학 동문과 73타를 더한 김병만 동문의 활약을 앞세워 상위 2명 합계 144타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계속해서 남자부는 2위 서울대(145타), 3위 영남대(146타), 4위 충북대(146타), 5위 연세대(147타), 6위 용인대(147타), 7위 한양대(147타), 8위 인하대(148타) 순으로 8강에 안착했다. 디펜딩 챔피언 성대가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전통의 강호인 인하대와 용인대 등은 살아남아 대조를 이뤘다. 타수가 동률인 대학은 대회 규정에 따라 개인별 더 낮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 스코어에 의해 순위가 갈렸다.

8강에 오른 남자부 대학들은 30일 준결승에 진출할 네 팀을 가린다. 대진은 1위 광운대-8위 인하대, 2위 서울대-7위 한양대, 3위 영남대-6위 용인대, 4위 충북대-5위 연세대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

여자부에서는 연세대가 상위 2명 합계 150타로 1위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정하린 동문이 73타를 기록했고 서은아 동문이 80타를 더했다. 예선전은 각 대학 출전 선수 중 스코어가 좋은 상위 두 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연세대는 153타로 155타를 친 라이벌 고려대를 제치고 1위가 됐다. 2위 고려대는 김태희 동문이 77타, 서혜령 동문이 78타를 더했다.

3위는 서울대의 몫이었다. 서울대는 구자영 동문 77타, 박혜선 동문이 79타를 쳐 합계 156타를 신고했다. 이어 4강 턱걸이 대학은 통산 5회 우승에 도전하는 경희대다. 경희대는 이경옥 동문 78타, 하은진 동문 84타로 162타를 기록했다.

이날 섭씨 30도를 웃도는 기온 속에 선수들은 땀방울을 쏟아내며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펼쳤다. 대회장은 오후가 되면서 햇볕이 강해졌으나 때에 따라 바람도 제법 불면서 선수들이 경기하기에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 오랜 폭염으로 이미 더위에 적응한 선수들은 큰 무리 없이 모두 라운딩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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