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수 안양대 총장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만들기위해 AI교육·산업협력 주력할 것”

기사승인 2024. 08.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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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특강 교육 및 AI 대표기업 ㈜솔트룩스와 MOU 체결
1. 안양대 장광수 총장 프로필 사진1
장광수 안양대 총장이 안양대를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AI교육과 산업협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피력하고 있다./안양대
장광수 안양대 총장이 안양대를 AI시대를 주도하는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AI 국내 대표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AI교육과 산업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 총장은 지난 28일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국내 AI 대표기업인 ㈜솔트룩스와 AI 분야 혁신인재육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안양대에 따르면 안양대와 솔트룩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AI 분야 혁신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AI 분야 실무형 교과 공동 운영 △AI 혁신인재 인턴쉽 과정의 공동 개발 △ AI 혁신인재의 취업 지원 △ AI 기술 개발 및 활용에 대한 자문 △ AI 관련 학술·연구의 증진 및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 설립한 솔트룩스는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행정안전부, 서울교통공사 등 국내외 2000 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으며, 2020년 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인공지능 전문 기업이다.

솔트룩스가 지난해 발표한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는 전 세계 오픈 LLM 리더보드 35B 이하 모델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세계 최초 하드웨어 생성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출시하며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에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안양대는 업무협약식에 앞서 AI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를 초청해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AI 특강'을 개최했다.

대학 아리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안양대 장광수 총장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산업혁신에 관한 안양대 전체 교직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 이뤄졌다.

이경일 대표는 'AI기술, 교육, 산업혁신 : 생성 AI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AI시대는 '적절한 답변의 시대'에서 '위대한 질문의 시대'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1인당 정보량이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증가하는 이 시대에 교육과 지적노동이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인간 지적 수준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춘 범용인공지능(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대학은 실제 강의와 학습에 어떻게 AI를 지혜롭게 활용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광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AI시대의 교육의 미래에 관한 주제로 특강을 해주신 이경일 대표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대학의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총장은 "AI와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첨단인력 양성 및 R&D 생태계 구축, 라이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대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AI 인식전환을 통해 대학교육 혁신과 지역의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광수 총장은 경제기획원과 국무총리실, 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중앙부처에서 국가 경제 및 ICT, 정보화 정책을 수립해, ICT 최고 전문가로서 한국의 국가정보화와 전자정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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