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영산강, 녹조 대응 드론 활용 방제작업 실시

기사승인 2024. 08.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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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이상 녹조 예찰 등 통해 수질관리에 최선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이 영암방조제 내측 제방 주변에 드론을 이용한 녹조제거제 살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지난 28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 위치한 영암방조제 부근에서 녹조 발생에 대비해 방제 드론을 이용한 녹조제거제 살포 작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살포 구간은 영암방조제 내측 제방 주변으로 물길이 고여 물이 순환되지 않아 수질 악화와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곳으로 드론을 이용해 녹조제거제를 살포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녹조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영산강사업단에서는 영암호, 금호호 수질관리를 위해 연락수로를 이용한 용수 순환과 주 1회 이상 녹조 예찰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윤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은 "녹조는 단기적인 조치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살포작업 후에도 수질 개선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주기적인 예찰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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