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한우고기 할인 행사에 많이들 오이소”

대구스타디움 동편광장에서 8.30~9.1일 3일간 열려

경북도청

경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30일부터 9월1일까지 대구 스타디움 동편 광장에서 '2024년 추석맞이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한우산업의 경영 위기 극복 및 수급 안정과 도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기회를 제공하고, 고향 방문에 맞춰 추석 명절선물 선호도 1위인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경북의 우수한 한우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판매되는 한우고기는 대구경북 6개 지역축협(경산, 경주, 안동, 봉화, 예천, 대구)과 1개 업체(대한축산)가 참여해 한우 구이용, 국거리, 불고기 등을 시중가격보다 최소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곰탕 1+1 판매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대구경북 도시민들의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체험 부스(한우팬시·페이스페인팅·추억의 오락실·떡갈비 만들기 체험) 및 무료 시식(한우버거·떡갈비·스테이크) 부스를 운영한다.

또 한우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행사장 주변 텐트 2시간 무료 대여 기회를 제공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우 가격 하락 장기화, 사료 값 상승 등 이중고를 겪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번 추석맞이 한우고기 행사에 많이 찾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