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지면 어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24. 08. 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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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0억원 확보…농촌공간 재생 도모
방치된 빈집 철거 등 2028년까지 사업 진행
어란지구 농촌마을공간정비사업
어란지구 농촌마을공간정비사업 조감도/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 송지면 어란지구가 선정됐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국비 30억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 사업비를 확보한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 기반 농촌 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정비대상 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국비지원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송지면 어란지구는 폐공장(구 삼해식품)과 폐창고, 방치된 빈집 등을 철거하고 정비해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신축하게 된다.

2028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기본계획을 수립해 부지 및 건물매입과 정비 등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일터, 쉼터, 삶터로서의 마을 환경과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활력있고 살맛나는 농촌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건관 송지면 어란리장은 "마을의 최대 숙원사업인 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정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감이 크다" 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과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현산면 월송지구 50억원, 산이면 금호지구 127억원 등 2개소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기존 선정되어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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