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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서 2만1000여가구 아파트 일반분양…수도권 62%

9월 전국서 2만1000여가구 아파트 일반분양…수도권 62%

기사승인 2024. 08.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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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9904가구로 가장 많아…이어 인천·울산 순
9월 분양예정물량
9월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리얼투데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2만1000여가구에 달하는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1개 단지, 2만780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1289가구다. 8월(1만7643가구) 대비 20.67% 늘어난 물량이다. 작년 동기(8799가구)과 비교해도 약 2.4배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이 1만3166가구로 61.8%를 차지한다. 지방은 8123가구(38.2%)가 공급을 준비 중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9904가구(13곳·46.5%), 인천 2840가구(3곳·13.3%), 울산 1447가구(2곳·6.8%) 등의 순으로 많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청담 르엘'(149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성동구에서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138가구)이 분양 채비를 갖추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과 매매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여 9월에도 수도권 분양 시장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58%로, 앞선 5월 0.05%, 6월 0.26%에 이어 3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지난 6월 전국 대비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 비율은 50.5%로, 1월 37.6%, 2월 41.0%, 3월 40.2%, 4월 44.2%, 5월 45.8%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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