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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연 신임 회장 선출…“소공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

송치영 소공연 신임 회장 선출…“소공연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

기사승인 2024. 08.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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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제5대 소공연 회장 선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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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공연 신임 회장이 2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당선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장이 선출됐다.

소공연은 2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제5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송 신임 회장은 총 58개의 정회원 단체 중 57개 정회원 단체가 참여한 투표에서 35표를 얻어 61.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송 신임 회장은 2024년 8월 31일부터 2027년 8월 30일까지 제5대 회장으로 소공연을 이끈다.

송 신임 회장은 "소공연 58개 단체 회장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경기가 안 좋고 100만 폐업시대라고 하는 이 시기에 소공연을 이끌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지금까지 선대 회장들과 임원, 회원들이 잘 이끌어왔던 소공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같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면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가겠다. 모두 함께 힘을 모아서 하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 신임 회장은 소공연 감사로 이번 선거 출마 공약으로 △소공연 회계 투명성 강화 △사업참여 공정성 강화 △공정한 정관개정 추진 △분과위원회 전면 개편 △지역연합회 네트워크 연계 강화 △소공연 회관 건립 추진 △법률지원 서비스 강화 △소상공인 은행 설립 추진 △포용적 소상공인 금융정책 주도 △소상공인 정책역량 강화 △소상공인 지역 거점 특화 선도 등을 약속했다.

송 신임 회장은 1962년생으로 신흥상사 대표로 한국산업용재협회장, 소공연 감사, 전 공구철물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소공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기호 추첨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운동 돌입에 앞서 모든 후보자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실천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후보자들은 소공연의 발전과 기존 선거운동의 구태를 탈피하고 정책선거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정책중심의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실현 가능한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것을 약속했다.

소공연은 전 오세희 회장의 사퇴 이후 소공연 정상화 추진본부와 마찰을 빚었다. 송 신임 회장이 선출되면서 소공연 안정화를 위해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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