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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박홍근 주도 초당적 연구단체 ‘전환과미래’ 포럼 출범

주호영·박홍근 주도 초당적 연구단체 ‘전환과미래’ 포럼 출범

기사승인 2024. 08.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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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전환과미래포럼 파이팅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전환과미래포럼 창립총회 및 특별강연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 의제와 관련해 초당적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여야 의원들이 참여하는 연구단체 '대한민국 전환과미래포럼'이 출범했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전환과미래'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포럼 회원인 정성호·김교흥·조은희·박형수·유상범·오세희·안상훈·송재봉·김미애·이만희·정희용 의원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기현·이수진·임광현·박상웅 의원 등도 축하를 위해 자리했다.

'전환과미래'는 국민의힘 전직 원내대표인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같은 시기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던 박홍근 의원 주도로 구성됐으며, 여야 의원 27명이 참여한다. '전환과미래'는 초저출생, 기후위기, 지방소멸, 저성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4대 미래 도전 의제로 규정하고, 22대 국회가 초당적으로 응전해 해법을 마련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국회의원이 함께 하는 만큼 기대가 크다. 사회적 플랫폼을 만들자 제안했는데 사회적 대화의 중요한 의제들이라 관심이 매우 크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소속기관과 의원포럼이 서로 유기적으로 4대 의제를 바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대한민국이 중대한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국회에서 논의가 지연되고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결성한 만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박홍근 의원은 "대한민국의 난제에 대해 향후 어떤 역할 했느냐 묻는다면 어떤 답을 할 수 있을지 근본적인 고민이 있었다"며 "당을 뛰어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미래 의제를 설정했고, 초당적으로 협력해서 성과를 내어 향후 국회미래위원회 상설화까지 함께 비전을 가지고 큰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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