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3년 고향사랑 모금액, 전북지자체 중 최하위…전략수립 절실”

기사승인 2024. 08. 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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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희의원
전주시의회 장재희(비례대표) 의원
전북 전주시의회 장재희(비례대표) 의원은 28일 제4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이날 장 의원은 "전주시의 2023년 고향사랑 모금액은 목표액인 10억 대비 32% 수준인 3억 2000만 원으로, 전북 14개 지자체 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2024년 8월 기준으로는 593건, 약 6800만 원이 모금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경우 목표액이 작년 대비 절반 수준인 5억 원임에도 불구, 실적은 13.7%밖에 되지 않아 전주시는 변화하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춘 제도 활성화에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장 의원은 이날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방안으로 그는 △전주 5대 농특산물인 복숭아, 배, 미나리, 호박, 장미를 활용하여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 △전주한옥마을, 전주국제영화제, 전북 현대모터스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을 제안했다.

또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답례품의 품질 관리와 제공 업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컨설팅 제공에도 힘써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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