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단위 인구 3번째 유림동이 앞서 분동 왜?

기사승인 2024. 08. 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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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기준 성복동 5만4680명, 동천동 5만600명 이어 4만1685명
유림동, 올해말 5만 2000여명 달성 과 지속된 아파트 개발 vs 성복·동천동 인구 정체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청 전경/홍화표 기자
용인특례시 동단위 인구 가운데 3번째인 유림동이 분동된다. 용인시는 분동 기준을 인구 5만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하는 동을 기준으로 분동을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유림동 분동 여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27일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설명회에서 참가자 대다수가 찬성 의견을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분동을 위한 구체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시의 입장과 추진 일정을 설명하고, 분동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해야 할 동의 명칭이나 경계를 검토하는 데 참고할 주민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한 유림동을 법정동 및 경안천 기준 등으로 경계(안)을 검토해 유방동(유방1~15통)과 고림동(고림1~24통)으로 나누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시는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주민들도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다음달 9일까지 분동 명칭과 경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보평·진덕·유방·고림 지구의 대규모 주택단지 입주로 지난 7월 말 기준 유림동 인구는 4만 4000명을 돌파했다"며 "올해 말엔 인구수가 5만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내용의 분동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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