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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글로벌 유통 체인 TJX와 계약···“美 오프라인 본격 진출”

에이피알, 글로벌 유통 체인 TJX와 계약···“美 오프라인 본격 진출”

기사승인 2024. 08. 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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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화장품 4종과 뷰티 디바이스 오프라인 매장 판매
10월부터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내 매출 증대 목표
[이미지] 美 매사추세츠 주 위치 TJX 본사 전경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TJX 본사 전경.
에이피알이 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인 티제이엑스와의 공급 계약을 맺으며 북미 오프라인 판로를 본격 개척한다.

28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의 유통 기업 TJX와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JX는 뷰티와 패션, 각종 액세서리 및 생활잡화 등을 제공하는 초대형 글로벌 유통 기업이다.

TJX의 산하 브랜드로는 북미 대형 오프라인 아울렛 매장인 티제이맥스와 마샬스가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호주, 유럽 등 9개국에서 약 50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TJX에 메디큐브 스킨케어 제품 4종(△트리플 콜라겐 세럼 △콜라겐 젤리 크림 △제로모공패드 △원데이 엑소좀 샷 7500)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스킨케어 제품은 미국 내 시장 분석을 통해 아마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을 위주로 선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콜라겐 젤리 크림은 지난 3월 뉴욕 팝업스토어에서 호평 받았던 제품이며, 한국에서도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제로모공패드는 아마존 내 토너 & 화장수 카테고리 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뷰티 디바이스는 1세대 부스터힐러(현지명 부스터H)를 납품할 예정이며, 향후 차세대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납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TJX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내 본격적인 오프라인 진출을 이뤄내는 한편, 하반기 쇼핑 시즌 공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할로윈데이와 추수감사절(11월), 크리스마스 박싱데이(12월)로 이어지는 집중 소비 기간 동안 오프라인 판로를 통한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최근 미국에서 K-뷰티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에이피알은 미국 각 지역의 TJX 계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성공적인 매출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최근 K-뷰티를 향한 미국 내 인기 상승과 미국 시장을 지속 공략해온 메디큐브의 노력이 합쳐져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하게 됐다"며 "글로벌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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