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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센텀시티점, 2030 여심잡기 성공…전문관 매출 1.5배 늘었다

신세계百 센텀시티점, 2030 여심잡기 성공…전문관 매출 1.5배 늘었다

기사승인 2024. 08.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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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성고객 매출 리뉴얼 1년 만에 2.5배 증가
매출 비중도 20%에서 45%로…리뉴얼 효과 톡톡
신세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가량 증가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 4층에 위치한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오픈 1년 만에 매출이 전년 대비 1.5배가량 늘어나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700평(약 3330㎡)에 달하는 '뉴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새단장 오픈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핵심 고객층인 2030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30여개의 인기 브랜드를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유치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뉴얼 이후 1년 동안 2030 여성 고객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배가량 늘어났고, 매출 비중도 기존 20%에서 45%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리뉴얼 효과를 제대로 봤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SNS를 통해 두터움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기존에 백화점스러운 브랜드에서 203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중심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한 것이 매출 효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렉토,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타낫, 그로브 등이 부산·경남 상권 최초로 문을 열었으며, 이를 통해 부산 외 경남지역 2030 고객들의 방문객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가량 확대되며 부산과 경남의 대표 MZ쇼핑 성지로 등극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백화점 패션장르의 신성장동력은 2030세대에 있다"며 "앞으로 수입 컨템포러리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를 선도적으로 유치해 리뉴얼에 다양하게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뉴컨템포러리 전문관'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신규 브랜드 팝업과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틸다이아이를 비롯해 여성스러운 분위기와 절제된 디자인의 뮤제가 오는 9월에 문을 연다. 이어 부드러운 감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샌드베이지와 인기 신진 영패션 브랜드인 이에이에, 오피스룩의 정석 브랜드인 딘트가 10월 4층 뉴스테이지에서 팝업을 운영한다.

또 9월 1일까지 센텀시티점의 인기 컨템포러리 브랜드인 '렉토'를 비롯해 킨더살몬, 그레이맨션 등이 2024 가을·겨울 시즌 단독 상품을 먼저 선보이고, 로서울, 룩캐스트 등은 브랜드별 10%에서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브랜드별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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