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5633억원 규모 2회 추경안 편성…군의회 제출

기사승인 2024. 08. 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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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재정 운영 최소한 필수경비 편성, 군민생활·민생안정에 중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남원시청 전경 박윤근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군민 민생안정과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 등에 방점을 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세웠다.

임술군은 5633억원 규모의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352억원 증액된 규모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취약계층 및 농축산 농가 등에 시급한 민생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이 중점적으로 담겼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촌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60억원 △정주활력복합센터 주차장 조성사업 8억원 △운암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7억원 등을 추가 편성했다.

또 천만관광 임실시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6억원 △장미원 공공디자인 조성사업 2억원 등을 반영했다.

여기에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 55억원 △재해예방 지역개발 사업 20억원 △원산지구 및 오류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3억원도 담겼다.

아울러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시설 구축사업 20억원 △홍고추 출하 수매 장려금 3억원 △가축방역약품 1억원 △농특산물 택배비 1억원 등도 이번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추경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위해 한정된 재원을 활용해 군민의 생활 지원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편성했다"며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제340회 임실군의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11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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