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온라인투표 실시…내달 15일까지

기사승인 2024. 08.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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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시흥시청 전경 (2)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는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예산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주민제안을 통해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수요와 선호를 예산에 반영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주민자치회가 발굴·운영하는 자치계획과 연계, 시 담당부서가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 및 주민자치회가 추진하는 자치계획형 사업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192건이 제안돼 이 중 83건이 일반제안사업으로 분류됐다.

시 사업 및 예산부서의 적격성 검토를 통과한 12개 사업에 대해 △시민대상 온라인투표(25%) △사업 및 예산부서의 사업성평가(25%)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동별 평가단의 현장심사평가(50%) 등을 거쳐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온라인투표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시흥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에서 간단한 휴대폰 본인 인증절차 후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8만 시흥시민의 노력으로 마련되는 예산인 만큼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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