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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소상공인 ‘대만 쿠팡’ 진출 돕는다…사업자 모집

쿠팡, 중소상공인 ‘대만 쿠팡’ 진출 돕는다…사업자 모집

기사승인 2024. 08.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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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까지 상생누리 통해 신청
선정기업 12월까지 마케팅 등 지원
쿠팡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대만행 화물 항공기에 대만 고객들이 쿠팡을 통해 주문한 K중소기업 제품들이 실리고 있다.
쿠팡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원하는 사업으로 해외진출 역량은 있으나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리기관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다.

쿠팡은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예산과 쿠팡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9월 6일까지 상생누리 웹사이트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올 말까지 대만 쿠팡 앱 내 상품 등록 및 노출을 통해 현지 판매를 할 수 있다. 쿠팡은 선정 기업의 판매 촉진을 위해 대만 쿠팡 앱 내 배너 광고 진행은 물론 대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 등 대만 현지 고객 대상으로 각종 홍보 및 마케팅도 펼친다. 국내에서 해외 물류센터로 이동하며 발생하는 각종 제반 비용도 쿠팡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출 극대화를 위한 현지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상품 선정, 현지 통관 및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개별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해외 시장 진출은 현지 트렌드 파악, 인력, 통관, 배송 등의 요소로 진입 장벽이 높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중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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