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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에너지혁신포럼] 최남호 산업부 차관 “중장기 원전 발전 위해 2050 로드맵·특별법 마련”

[제9회 에너지혁신포럼] 최남호 산업부 차관 “중장기 원전 발전 위해 2050 로드맵·특별법 마련”

기사승인 2024. 08. 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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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4 개최
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4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송의주 아시아투데이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중장기적 원전 산업 방향에 대해 "2050년까지 원전 로드맵을 만들어 지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혁신포럼2024'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최 차관은 "정부가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과연 정권이 바뀌면 원전은 지속성이 있을 것인지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2050년 중장기 원전 로드맵을 포함해 두 가지 부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원전 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위해 산업부 내부적으로 원전산업지원특별법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차관은 최근 체코 원전 수주는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지난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때문에 많은 고생을 겪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탈원전을 다시 폐기하고 정상화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응축돼 체코 원전 수주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제11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실무적 차원에서 신규 원전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또 지난 국회에서 무산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에 대한 국회 차원의 조속한 법안 통과도 당부했다.

그는 "지난 국회에서도 특별법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제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산자위 위원님들도 해당 법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국회에선 꼭 제정이 될 수 있게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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