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현판식을 개최한다.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김강성 동강병원장, 임성현 울산병원 이사장 등 12명이 참석한다.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은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울산시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난 3월 선정됐으며,매년 국비보조사업비로 각각 4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필수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사업 △울산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 강화 및 연결망(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연계 미흡 등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동강병원, 울산병원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