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서고-태국 퐁사와디 기술학교, 직업교육 협력 강화 나선다

기사승인 2024. 08. 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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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 체결로 국가를 뛰어넘은 우호관계 증진 도모
폭넓은 취업환경·직업교육 진흥·글로벌 인재 양성에 협력
상서고
21일 태국의 퐁사와디 직업학교 학생들이 한국 궁중요리 조리 시범을 참관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대구 상서고등학교가 태국의 퐁사와디 기술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상서고등학교가 지난 21일 퐁사와디 기술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퐁사와디 직업학교(Pongsawadi Tech College)는 태국 방콕시에 위치해 있다. 상서고는 앞서 지난 20일에 퐁사와디 직업학교 소개, 실습실·시설 방문, 운영과정 운영 발표 등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21일에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퐁사와디 직업학교와 교육과정 개편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상서고는 궁중요리 조리 시범을 통해 한국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전했다. 이어 태국의 면 요리 시범을 보며 한식과의 조화를 연구하는 등 국제적 감각과 전공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두 학교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취업환경을 제공하고 직업교육 진흥과 글로벌 인재 양성과 같은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최우환 상서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폭넓은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 간의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수업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철저한 준비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서고는 지난해 5월 싱가포르 업체인 'PROTRIM&Style Na'와 상서고 학생들의 해외취업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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