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코딩 실력 겨루기…달서구 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8. 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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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 선정으로 진행한 코딩교육 마무리
달서구, 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 사진 2
이태훈 달서구청장(오른쪽)이 24일 열린 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에서 초등학생들의 자율주행 겨루기를 참관하고 있다. /달서구
대구 달서구의 IT계 꿈나무들이 그간 학습한 자율주행 코딩교육의 성과를 마음껏 뽐냈다.

달서구는 지난 24일 구청 강당에서 '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달서구는 2025년부터 시행되는 초·중학교 코딩(컴퓨터언어)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실증체험(자율주행'을 통한 코딩교육을 추진했다. 이 교육은 대구시교육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4년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 선정으로 이뤄졌다.

코딩교육은 초등학교별 방문으로 진행됐다. 스크래치 프로그램 기본원리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등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밍 원리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도록 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했다. 코딩 자율주행 미션수행과 체험부스로 구성돼 운영됐다.

자율주행 겨루기는 사전신청한 50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코딩 실력을 겨뤘다. 체험부스에서는 로봇코딩, 가상현실(VR), 3D펜 모형제작과 같은 디지털 학습교재 활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자율주행 코딩교육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디지털학습 기술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해 달서구가 글로벌 명품교육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IT기술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달서디지털별빛관, 달서메타버스체험관, 달서디지털선사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우주과학교육의 산실이 될 달서별빛천체과학관 건립에 주력하는 등 디지털교육으로의 전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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