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경북에서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열려

기사승인 2024. 08.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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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0일 7일간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7개 경기장서 경연
5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 1755명 참가해 기술 열전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경북 선수단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사는 경북 학생선수단이 임종식 경북교육감(사진 가운데)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북교육청
전국의 우수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6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 동안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 숙련 기술인을 보유한 경북에서 'Spark! 경북에서 기술이 터지다'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와 경북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구미 박정희체육관 등 4개 시(구미, 안동, 포항, 경주시)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1755명의 선수가 참가해 산업용 드론 제어, IT 네트워크 시스템 등 50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루며 경북도에서는 보석 가공 직종을 제외한 49개 직종에 150명 선수가 참가했다.

개회식에서는 축사 등에 이어 삼성전자의 기능장려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입상자 시상식에 이어 다음 전국대회 개최지인 광주광역시에 대회기를 인계하면서 열전을 마무리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이자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국가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인"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술인 양성을 위한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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