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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취임 한 달 성적표는 ‘기대 이해’”

민주 “한동훈 취임 한 달 성적표는 ‘기대 이해’”

기사승인 2024. 08. 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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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가 제시한 '한동훈표 특검법' 제안 시한은 내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취임 한 달과 관련해 "취임 한 달 성적표가 기대 이하"라며 "본인 지지율, 대통령 지지율, 당 지지율까지 동반 하락하는 트리플 쇼크 국면"이라고 비판했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 대표를 손에 쥐면 뭐라도 하겠거니 기대했는데 여권 지지자들까지도 답답해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렇게 오랫동안 약속해 온 본인의 1호 공약인 '채 해병 특검법'조차 내지 못하니 말이다"라며 "생방송이니 뭐니 하루짜리 눈돌리기용 이슈만 내놓으니 '국민 눈높이'에 한참 부족하다"고도 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힘껏 까치발을 디뎌야 한다"며 "그게 바로 '채해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라고 강조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재차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해병 특검법' 제안 시한이 내일(26일)"이라며 "법안 발의에 필요한 10명의 동지도 당내에서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라면 서두르시라"고 촉구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일방적 국정 기조 변화와 시급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면 민주당은 언제든, 어떻게든 마주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제 쇼맨십이 아니라 리더십을 보여주시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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