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개최…식품기업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기사승인 2024. 08.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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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서 개최
비수도권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역대 최대규모(전년대비 100% 증가)
해외 바이어 초청 이틀간 수출상담회 진행...해외시장 개척 적극 지원
[붙임] 2023 식품산업전 1
2023 식품산업전./대구시
[붙임] 2023 식품산업전(상담회모습) 1
지난해 열린 식품산업전 상담회모습./대구시
대구시에서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이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엑스코 동관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인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업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230개 업체가 참가해 442부스를 운영한다.

시는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개최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를 전년 대비 100% 증가한 19개국 52개사 60명을 초청해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K-뷰티와 K-푸드에 관심이 높은 튀르키예 바이어 7명이 처음 참여한다. 튀르키예는 G20 회원국으로 2023년 기준 GDP가 세계 17위로 높은 편이나 국내 식품업계에서는 미개척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의 식품 수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레트로트 멸균기, 이물질 검출기, 열성형 포장기 등 다양한 식품 가공기계와 포장기계를 유치해 식품 전문 전시회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 급식 분야로 내수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 세미나도 유치해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5회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전시회로 개최해 대구에서 모든 식품 관련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대구시는 식품산업전이 식품업체의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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