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울릉 태하1리 348억원 투입해 연안정비

기사승인 2024. 08. 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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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및 고파랑 내습시 도로 침수 등 상습적인 피해 발생
2027년 2월까지 348억원 투입
제목 없음
울릉군 서면태하1리 연안정비 사업 계획평면도./포항해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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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2027년 2월까지 348억 원을 투입해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한다./독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포항해수청)은 울릉군 태하1리에 연안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울릉 태하1리는 서면의 북서부에 위치해 울릉 8경중 하나인 태하낙조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이나 외해에 노출돼, 태풍 및 고파랑 내습시 월파·침수에 의해 배후지역, 도로 침수 등 상습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관광객 안전 및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이다.

포항해수청은 이달부터 2027년 2월까지 348억원을 들여 이안제(해안선에서 떨어져 설치하는 수중방파제) 225m, 월류방지공 등의 정비사업을 하기로 했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이번 울릉 태하1리 연안정비사업을 통해 침수피해 저감 및 주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릉도 남양1리 지구에도 연안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울릉도 도서지역의 안전한 연안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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