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서 나온 과제 신속히 개선”

국토부 “새만금 SOC 적정성 검토서 나온 과제 신속히 개선”

기사승인 2024. 08. 23. 1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미지
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전국특별자치도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적정성 검토 과정 중 도출된 일부 개선과제를 사업계획에 신속히 반영해 이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도로·공항·철도 등 새만금 SOC 사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기업 투자여건 변화를 고려한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국토연구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으로 구성된 교통연구원 컨소시엄은 8개월 간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의 SOC사업을 검토한 바있다.

그 결과 국토부에 따르면 새만금 SOC사업은 계획적 측면에서 공항 화물수요 검토 시 새만금 화물수요 특성을 반영하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인입철도의 경우 신항만 기본계획에 미반영되어 있어 연계성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도로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새만금 기본계획의 신교통수단으로 구체적 명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것 등이 문제로 확인됐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는 사업기간·규모 조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총 19개 세부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다만 국토부는 일부 사업 계획적 측면에서 개선과제가 발견됐지만, 절차적 측면에서 검토지표를 충족했기 때문에 사업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 투입해 도출된 과제를 개선하고 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안된 개선과제에 대해 조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필요한 사항은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