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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유아·리빙…셀럽이 알려주는 ‘꿀팁’

패션·뷰티·유아·리빙…셀럽이 알려주는 ‘꿀팁’

기사승인 2024. 08. 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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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26일 첫 방송…기존 검색기반 탈피
셀럽과 실시간 소통하며 취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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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 MC 5인 이미지.(왼쪽부터)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배우 한예슬, 배우 안재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장지영 기자
"셀럽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제품들이 어떻게 소비되고 있고, 트렌드와 만날 수 있는지를 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TV시청인구 감소·송출 수수료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CJ온스타일이 와신상담 끝에 기존의 틀을 깬 콘텐츠 중심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시장에 내놓았다. 단순 검색 기반의 '목적형 쇼핑'이 아닌, 취향 중심의 '발견형 쇼핑' 콘텐츠로 영향력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전략과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새 프로그램은 CJ온스타일의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유·아동, 신상품 등 총 5개로, 배우 한예슬·가수 소유 등 셀럽이 출연해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한다. CJ온스타일은 상품 정보가 아닌 고객이 궁금한 셀럽의 일상이 녹아든 이야기를 들으며 가치를 발견하고 팬덤까지 이어지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이처럼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 집중하기로 결정한 데는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통계청과 라방바 데이터랩 라이브커머스 방송 집계 데이터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전년 대비 27%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률은 81%로 시장 성장률을 웃돈 성과를 냈다.

고관여 상품 소싱 경쟁력과 상품 큐레이션 역량,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 등이 맞물린 결과다.

실제 올 상반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한 회당(방송중 기준) 순 주문액 1000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의 방송 횟수는 전체 방송의 45%로, 라이브 커머스 업계 전체(13%)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더불어 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앱과 유튜브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프로그램 지식재산(IP)도 20여 개에 달한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 부문 성장추진실장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익숙한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처럼 이번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이 CJ온스타일 전체 라이브쇼의 브랜딩 및 기존 프로그램들의 이정표가 되는 리딩 콘텐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특히 과거와 달리 외부 플랫폼에도 라이브쇼 유통이 가능한 만큼 효율적인 투자 확대로 원플랫폼 전략을 외부 채널까지 확장하는 커머스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미정 CJ ENM 커머스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셀럽과 함께 만들어갈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콘텐츠의 저력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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