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올해 벼 첫 수확…조생종 벼 0.4 ha

기사승인 2024. 08.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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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햅쌀로 전량 판매
벼 첫 수확
전남 영광군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씨(49) 농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거뒀다. /영광군
전남 영광군은 지난 21일 군남면 반안리 정권옥씨(49) 농가 논 0.4ha에서 올해 첫 수확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수확한 벼는 4월 19일에 이앙한 조생종 벼로 120여일 만에 수확했고,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을 찾는 소비자에게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정권옥 씨는 "올해는 육묘기간 동안 저온과 긴 폭염으로 벼 생육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반 섬 정도 더 나와 고생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조생종 품종인 조명1호를 수매할 예정이다.

고윤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긴 폭염과 이상기후로 인해 벼 생육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조생종 벼를 별 탈 없이 수확을 마쳐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중만생종 벼 수확기가 끝날 때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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