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 나서

기사승인 2024. 08. 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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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초청 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력
무주군청 전경
전북 무주군은 22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고독사 예방 교육 진행했다./윤복진기자
전북 무주군은 22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고독사 예방 교육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복지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독사 사례를 분석해 지역에 맞는 고독사 예방 실천 지침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지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사회복지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무주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는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고독사의 개념과 이해 △발생 현실 △예방법과 법률의 개정 과정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 분석 △원인과 사례 연구 △위험군과 전조 단계 △타 지역 고독사 대응 사례 등을 강의했다.

김석중 대표는 일본의 고독사 실태를 처음 세상에 알린 요시다타이치의 저서를 번역·출판하면서 고독사 개념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했으며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무주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하고 각 마을 이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지사각지대발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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