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47개 직종 129명 출전

8.24~30일 구미서 개최되는 대회에 대규모 선수단 출전

전국기능경기대회 포스터./구미시

2023년 대회에서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둔 대구시가 올해 구미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24일부터 3일간 구미전시컨벤션센터 등 4개 지역 7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2024년 제59회 경상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47개 직종 12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숙련기술자의 사기 진작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 숙련기술자 우대 풍토 인식 확산을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매년 16개 시도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직종별 상위 득점자 1위, 2위에게는 2026년 중국 상하이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 대구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47개 직종 129명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그동안 우리 지역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고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올해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