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대학생 행정인턴 간담회

총 11명의 대학생 행정인턴 채용 1개월간 근무

대구 동구청 대학생행정인턴간담회 개최./대구동구청

대구 동구청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7년부터 대학생 행정인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21일 동구청에서 근무하는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총 11명의 대학생 행정인턴을 채용해 7월 22일부터 1개월간 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9개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정 발전을 위한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대학생 행정인턴들이 한달동안 근무하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인턴들은 제안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동구청 학습동아리와 아이디어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점 검색 사이트 개발, 공유 킥보드 보관소 설치 등 동구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표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행정인턴 근무가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구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구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