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수십년 표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박차’

기사승인 2024. 08. 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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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 "예산절감·국도비 확보 등 시민편익 시설 투자확대"밝혀...
시, 탄현·토당제1근린공원도 토지 보상완료, 조성공사 추진 중
덕양구 성라공원에 세 번째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고양시
덕양구 성라공원에 세 번째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지난 수십년간 곳곳에 표류해왔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절감, 국도비 확보과 함께시설 투자 확대를 통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녹지공원은 쾌적한 삶을 유지하는 소중한 휴식처이지만 막대한 부지 매입비용 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며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발로 뛰어 국도비를 확보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편익시설 조성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수십년 동안 표류하던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여 도심속 생활 녹지공간을 확대해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덕양구 관산근린공원이 계획 결정 46년만에 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는 일산서구 탄현근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덕양구 토당제1근린공원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덕양구 성라공원에는 세 번째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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