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마리 토끼 잡는’ 용인시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기사승인 2024. 08.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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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부터 9월 27일까지 접수
연간 물량을 꾸러미 형태로 2회에 걸쳐 가정으로 배송
건강과일
건강과일 지원사업 과일 꾸러미 모습/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가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신청을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에게 지역 내에서 재배한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해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정보육 어린이로 가정양육수당과 부모급여(현금) 수급자가 해당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등원하는 어린이는 해당 기관에서 과일을 지원받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보육 어린이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받아 균형잡힌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다. 지역의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해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자는 오는 10월 10일 확정되며, 과일 배송은 10월말부터 12월까지 이뤄진다. 배송 일정은 개별 안내한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게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어린이집 아동에게 지원하고 있는 과일의 연간 물량을 꾸러미 형태로 2회에 걸쳐 가정으로 배송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아이들에게 제철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 증진 효과와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될 것"이라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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