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시 청소년들, 대구나들이…대구 청소년과 문화교류 추진

기사승인 2024. 08.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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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지역 첫 청소년 국제교류 시행, 대구.다낭 청소년 30명 참여
[붙임] 2024 대구 다낭 청소년 국제교류 2
2024 대구 다낭 청소년 국제교류./대구시
대구시는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능력 배양을 배양하고 양 도시 간 상호 이해와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시의 청소년들과 첫 국제교류 행사를 가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다낭 청소년 총 30명과 함께 대구·경북 일원에서 문화체험과 기업 탐방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다낭시는 베트남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에서 5번째로 큰 대도시로 인구가 122만 명에 이른다.

대구시는 '해외자매우호협력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2001년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4개국 8개 도시와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베트남 다낭 청소년 초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다낭을 방문하는 교류행사가 추진돼 격년마다 서로의 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 지역 청소년들은 이 기간에 대구 사문진 나루터와 근대골목 투어, 앞산 전망대, 동화사 등을 방문해 대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근 지역의 한국조폐공사와 포스코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를 탐방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시기에 해외 청소년들과 교류해 세계 속의 한국을 느끼고,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크게 확장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자라서 대구와 지구촌을 이끌어나갈 글로벌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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