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강진원 강진군수, 2년만에 더불어민주당 복당

기사승인 2024. 08. 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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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
김산 전남 무안군수와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일부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됐다.

20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1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김산 군수와 강진원 군수의 복당을 확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2022년 4월 민주당 경선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되자 15년 함께했던 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원 강진군수는 같은 해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지만 금품 제공 의혹으로 공천이 번복됐다.

강 군수는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도전해 당선됐다.

민주당은 두 단체장이 지난 총선 기여도가 크다고 평가했으며, 다음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탈당 이력자에 대한 감점 규정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군수와 강 군수는 오는 2026년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전남 단체장은 6명으로, 두 군수에 앞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복당됐다.

현재까지 박홍률 목포시장·노관규 순천시장·김희수 진도군수는 무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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