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과일계의 금메달 노란 사과 ‘골든볼’ 본격 출하

기사승인 2024. 08.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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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맛과 저장성이 좋아 소비자·농가 선호 기대
출하를 앞두고 골든볼을 수확하고 있다
사과 농가에서 출하를 앞두고 골든볼을 수확하고 있다/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새콤달콤한 맛과 저장성이 좋아 여름과 추석 사과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신품종 골든볼이 출하를 20일 시작했다.

골든볼은 기후 온난화로 착색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센터에서 육성한 노란 사과로 2022년부터 지역농가에 보급돼 재배 3년차를 맞았다.

골든볼의 수확시기는 8월 중순으로 당도가 15브릭스 산도 0.5%로 당산비가 적절하여 맛이 우수하며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아 여름부터 추석 이후까지 유통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주는 소비자 입맛에 맞는 경쟁력을 갖춘 국내육성품종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며 "이번에 골든볼이 본격 출하되면서 영주시 사과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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