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토부, ‘10조원 규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0일 재공고

국토부, ‘10조원 규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20일 재공고

기사승인 2024. 08. 19. 19: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현대건설 주관 컨소시엄 단독 입찰 따른 유찰 탓
내달 5일 사전심사 신청서 접수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가덕도신공항 조감도./부산시
국토교통부가 사업비 10조5300억원 규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사업자 선정 공고를 다시 올린다.

국토부는 19일 조달청에 이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입찰에 현대건설 등 25개사가 꾸린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하면서 유찰됐기 때문이다.

재공고는 조달청을 통해 다음 날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 신청서 및 공동수급 협약서를 다음 달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경쟁 입찰을 유도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자가 선정되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협력해 건설자동화설비를 도입하고 최신공법도 적용한다. 공사기간을 단축해 2029년 개항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부산 가덕도 일대를 매립해 조성한 666만9000㎡ 부지에 3500m 길이의 활주로와 항공기 7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 여객터미널과 방파제, 전기·통신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