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군·경과 함께 공중영역 위협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 주력

기사승인 2024. 08.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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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 "군·경과 협력체계 더욱 확고히 해 시민 안전 강화"
1_협약식 기념촬영
안양시는 19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수도군단,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와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나영민 안양만안경찰서장(왼쪽부터), 조훈 2506부대장, 박정택 수도군단장, 최대호 안양시장, 장현덕 안양동안경찰서장, 류승민 51사단장/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북한의 오물풍선과 같은 공중영역의 위협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

안양시는 19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수도군단, 안양동안경찰서, 안양만안경찰서와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 체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론과 같은 무인비행장치가 세계 여러 전쟁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해 시민 안전을 위협함에 따라 안전 확보를 위해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영상감시시스템을 수도군단 및 안양동안·만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등과 공유해 비상 상황 시 공동 활용하는 '사회안전망'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교통 및 방범, 재난 안전 등에 주로 활용된 영상감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공중영역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군단과 안양시 영상감시시스템 중 최적의 공중영역 감시가 가능한 60대를 선별해 공중에서 무인비행장치를 감시·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시와 수도군단은 공중영역 감시 및 추적체계를 공유하며, 수도군단은 긴급상황 시 총괄적인 상황 대응과 공중영역에서의 안전 확보를, 안양동안·만안경찰서는 지상영역에서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협약식에서는 공중영역 감시·추적 체계 전환과 오물풍선 출현 대응의 시연 및 훈련도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안전은 위기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수도군단, 경찰서와 협력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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