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의계약 발주공사의 95.9% 지역내 업체와 계약
| 안양 추진위 | 0 |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안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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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올 상반기 수의계약 발주공사 440건 중 95.9%인 422건을 지역 내 업체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상승한 결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인 대목이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 주재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성과 보고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업체 수주율 제고뿐 아니라 지역 내 재건축·재개발 등 건설공사 7곳의 시공사 및 조합 등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도 추진했다.
추진위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관내 업체 수주와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및 협력 지속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지역 내 민간 건설공사 현장에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 및 근로자 채용, 지역 내 업체의 자재 사용 확대 등을 위해 공사 발주 부서에서는 시공사과의 협약 이행 현황을 수시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착공 또는 허가 전 협의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권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