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과 근로자에게 공공주택 지원한다

기사승인 2024. 08.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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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최종 선정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200억원 확보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이강덕 포항시장이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선정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청년과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주관 '2024년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19일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근로자를 위한 주거시설과 편의·운동시설 등 지원시설을 결합한 공공주택으로, 시는 이번 공모로 국비와 주택건설기금 등 약 2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장성동 주거지역 내 영일만산단과 인접한 위치에 청년 근로자를 위한 공공주택 100세대와 청년 커뮤니티시설, 편의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영일만1~3산단과 준공을 앞두고 있는 4산단 청년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연계 형 지원주택 건립으로 청년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또 다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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