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전시 대비 2024 을지연습 돌입…전시 전환 절차 숙달 훈련

기사승인 2024. 08. 19. 11: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9~22일 4일간 비상 대비 계획 검증과 전시 전환 절차 연습
2024 을지연습에 돌입하는 여수해경
2024 을지연습에 돌입하는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을지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여수해경이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찰서 2층 회의실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는 을지연습을 시작했다. 올해로 56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국가 차원의 위기관리 종합훈련이다.

여수해경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전시 직제 편성훈련 △기관 소산 훈련 △ 전시 상황 대비 각종 유형의 도상 훈련 등을 통해 비상사태 대비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1일 오후 2시께 여수시 신항 인근 해상에서 해군3기지방호전대 등 6개 기관이 참가하는 민·관·군 합동 항만 방호 훈련과 수난 대비 기본훈련을 실전처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과 급변하는 해상 안보 위협을 반영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 기간 국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실과 일선 현장 파출소 등은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