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초등 1학년 학부모 10명 중 9명 ‘늘봄학교 운영’ 만족

기사승인 2024. 08. 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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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학교적응과 학부모 돌봄 부담 감소에 가장 높은 만족도
우수 강사 확보, 학생 수요 반영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결과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경기도 내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0명 중 9명이 상반기 늘봄학교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종합만족도는 89.5%로 3월 적응기간 종합만족도 85.1%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프로그램 운영 만족도는 △운영 강사 87.5% △수업 내용 85.5% △운영 환경 84.4%로 고른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이 우수 강사 확보를 위해 강사비를 상향하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운영 효과 만족도는 △자녀 학교적응 91.8% △학부모 돌봄 부담 감소 92.8%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초1 희망자 대상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예산 확대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이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 돌봄 부담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78.7%로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도교육청은 3월 적응기간 74.1%에 비해 4.6%포인트 높아진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교육비를 경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전체 10만 3209명 중 희망 학생 7만 9573명(77.1%)을 대상으로 2학기 맞춤형 프로그램 준비를 완료했으며, 프로그램 질 관리로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인숙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속적 모니터링과 컨설팅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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