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 ‘눈길’…온열질환 예방 기대

기사승인 2024. 08. 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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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등 3곳 운영
시민 누구나 무료로 1인 1병씩 이용
생수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는 시민들
생수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는 시민들. /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시민들의 온열진환 발생 등 피해예방을 위해 주요 산책로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수 나눔 냉장고'를 설치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생수 나눔 냉장고가 설치된 곳은 빛가람호수공원, 한수제 물레(데크)길,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세 곳으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1인 1병씩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으로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폭염 피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수 전량을 무라벨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냉장고 주변에 재활용 분리 수거대를 설치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등 친환경까지 고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생수 나눔 냉장고 설치로 주민들이 더위 속에서도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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