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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대통령 ‘노조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환영

경총, 대통령 ‘노조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환영

기사승인 2024. 08. 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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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노조법 개정안 폐기 촉구
경총 간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국회로 환부하고 재의를 요구했다.

경총은 "노조법 개정안은'사용자'범위를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킨다"며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제한으로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경총을 비롯한 경제계는 노조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기업과 경제가 무너지고 가장 큰 피해는 일자리를 위협받는 중소·영세업체 근로자들과 미래세대에게 돌아갈 것임을 수차례 호소한 바 있다.

경총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국민경제와 미래세대를 위한 결단으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는 환부된 노조법 개정안을 반드시 폐기하고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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