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역사적·학술적·건축학적 가치 인정

기사승인 2024. 08. 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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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대웅전
심덕섭 고창군수(가운데)가 16일 문수사를 방문해 태효 스님(왼쪽)에게 보물지정서를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고창 문수사 대웅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됐다.

고창군은 16일 오전 고창 문수사에서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내장사, 내소사, 개암사 주지스님, 중앙종회원 10여명의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함께 해 '고창 문수사 대웅전' 보물 승격을 축하했다.

이날 심 군수는 문수사 태효 주지스님에게 보물지정서를 직접 전달하며 축하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조선 전기이후의 양식과 전라도의 지역적 특색인 단순하면서도 강직한 공포의 형태와 짜임은 1653년(효종 4) 중창 당시의 형태를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문수사에는 대웅전을 포함해 국가지정 보물 3점과 천연기념물 1점 및 도지정문화유산 3점 등 많은 국가유산이 분포돼 있는 만큼 소중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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