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중부권 7개 도시 건설적 제언 중앙정부·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기사승인 2024. 08. 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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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박승삼 시흥 부시장(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이민근 안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난 14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에서 열린 제8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화이팅을 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안산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인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7개 회원 도시의 건설적 제언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내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개최된 제89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각 도시의 주요 행사 공유 및 홍보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81년 출범한 협의회는 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시 등 7개 시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5월 8일 시흥시에서 개최된 제88차 회의에서 하은호 군포시장에 이어 차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날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으로는 △신안산선 조기 개통 노력 및 서해선 우선 개통 건의 △행정처분 면탈 목적의 노래연습장업 폐업신고 제한 건의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국·도비 추가 지원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신고 유예기간 연장 건의 △공익사업을 위한 국유재산 내 영구 시설물 축조 허용 건의 등 총 4건의 정책 및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의결된 4개 안건은 향후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대부에서 놀자 △안산통합축제 안산페스타 △제3회 거북섬 해양축제 △제19회 시흥갯골축제 △광명시 청년들의 경제자립 특화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조성 △2024 의황백운호수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 '과천으로' 등 각 도시의 주요 행사 및 축제를 공유하고 홍보활동에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이자 글로벌 R&D 기반 첨단 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이 될 안산 사동 ASV 지구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도시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범지자체적인 행정과 광역행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회원 도시 간 유기적인 공조와 연대를 통해 경기도 전체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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