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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만들고 장병 위한 책방…롯데그룹 ‘따뜻한 나눔’

놀이터 만들고 장병 위한 책방…롯데그룹 ‘따뜻한 나눔’

기사승인 2024. 08.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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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마음에게' 슬로건 사회공헌
mom편한 놀이터 전국 27호점 오픈
시니어 키오스크·다문화아동 교육
해변 플로깅 통한 바다 정화활동도
롯데
밸유 봉사단이 지난 2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공장에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mom편한 꿈다락'과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으로,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꿈다락 참가 신청을 받아 대구, 광주, 양평, 천안, 대전 지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롯데
롯데가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선보인 mom편한 놀이터 27호점.
'mom편한 놀이터' 역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놀이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왔다. 지난 1월에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폐교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27호점을 개소했다.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연내에도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SG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밸유 for ESG(이하 밸유)'인데, '밸유'는 'Value Creators in Universities' 줄임말로, 롯데가 임팩트비즈니스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ESG 측면에서 사회문제를 고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롯데지주가 계열사 ESG 프로그램 참여 연계·활동비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밸유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환경 교육, 시니어 동행 프로젝트(키오스크 교육, 안내서 제작 등), 장애인 농구단 활동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롯데칠성음료 강릉 새로공장에 방문해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하고 칠성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할 여성용품을 제작했다. 밸유 봉사단은 총 490시간의 활동시간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롯데는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플로깅으로 바다 정화활동 캠페인에 나섰으며, 롯데월드는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방문해 공연을 진행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국군 장병을 위한 '청춘책방' 운영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미 육군 지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를 후원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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