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교양교육 ‘생성형 AI 기반 CBL수업’ 논의

기사승인 2024. 08. 1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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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리뷰보드 세미나
13일 호서대 교양교육 리뷰보드에 참여한 교원들이 연수가 끝난 뒤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호서대
호서대학교 더:함교양대학 주관으로 필수·일반교양 담당 전임교원과 강사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의 장을 열었다.

14일 호서대에 따르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함교양대학 역량기반 교양교육 운영을 위한 리뷰보드'를 지난 13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개최했다.

이종원 학사부총장은 축사에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도전기반학습(CBL)의 장점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조강연은 박길자 한국교육나눔연구소 이사가 '생성형 AI 기반 CBL(Challenge-Based Learning) 수업' 모형과 그 실천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AI 기술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몰입감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박 이사는 "생성형 AI는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CBL 수업 모형과 결합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교원들은 AI 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는 질의응답 세션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AI 기반 교육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성아 더:함교양대학장은 "이번 세미나는 호서대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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