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행정타운 건립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8.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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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6부지에 건립
평택시, 행정타운 건립 본격화
정장선 평택시장(왼쪽)이 12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타운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시
경기 평택시가 행정타운 건립을 본격화한다. 오는 16일 공고될 국제설계공모가 그 신호탄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행정타운 건립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6부지에 평택시청과 시의회 건물을 성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대지면적은 8만3521㎡, 건축연면적 5만 528㎡ 규모로 총 3462억여원이 투입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통해 기존 시청사의 노후화와 주차·업무시설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100만 인구를 대비해 업무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를 마련한다는 게 시의 바람이다.

또한 국내·외 모든 건축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입찰 방식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투명한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은 오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시는 설계에 따라 내년에 행정타운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국제설계공모전을 통해 행정타운은 평택의 미래 비전을 담으면서도 도시공간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면서 "행정타운 건립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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