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16일 인천서 개최

기사승인 2024. 08. 12. 11:1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oname01ㅗㅛ
대회포스터/인천시
전국 발달장애인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인천서 열린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대회다. 세계하계대회 개최 연도를 제외하고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4년 주기로 열린다.

발달장애인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대의 발달장애인 국제스포츠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79명이 참가하며, 인천 문학경기장 등 10여 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정식 12개, 시범 3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 대회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페러게임' 1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4일간의 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대행사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또 선수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지도자, 자원봉사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